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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라페 만들기 24년최신

by 밤톨송 2024. 3. 12.

당근라페 레시피 +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당근라페 만드시는 모습들을 내내 보기만 하다가 이번에도 세 박자 늦게 만들어보는 당근라페 만들기와 당근라페 샌드위치 만들기입니다. 

동생 집에 놀러 갔다가 동네에 맛난 빵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치아바타 두 덩이를 사 온 김에 당근라페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요, 빵 속에 넣어 듬뿍 넣어 먹으니 별미에요~

당근라페 레시피는 참 간단해서 좋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중독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근을 이렇게 한 뭉치 씩이나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로 넣는다고?라며 의아해했던 저희 가족들도 맛보고 나더니 뜻밖의 아삭하고 상큼한 맛에 놀랐더랍니다. ^^

당근라페 레시피

당근 2개 (350g), 소금 1.5 작은 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 큰 술,

레몬즙 3 큰 술,

올리브유 3 큰 술,

설탕 1.5 큰 술,

후추 약간

당근라페 만들기

1. 채칼을 이용해 당근을 곱게 채 썰어 주었습니다.

2. 채 썬 당근을 소금 1.5 작은 술에 10분 정도 재워서 밑간해 주세요.

 
 
 
 

3. 볼에 레몬즙 3 큰 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 큰 술, 올리브유 3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추 약간을 섞어주신 다음 채 썰어 소금에 재워 둔 당근을 넣어주세요.

4. 고루 버무려 주시면 당근라페 완성입니다.

 
 

이 상태로 바로 드셔도 좋지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하루 지나고 먹으니 맛이 더 잘 어우러져서 좋더라구요~ ^^

하루 정도 살짝 여유를 가지고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당근라페 샌드위치

당근라페 만들기 재료

치아바타 2 덩이, 크림치즈 적당량, 계란 2개, 초록 잎채소 적당량, 당근라페 적당량

 
 

당근라페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1. 빵은 오븐이나 오븐형 토스터에 살짝 구워 주세요.

2. 초록 잎 야채는 찬물에 담가 싱싱함을 살린 뒤 샐러드 스피너를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시고, 달걀 프라이도 해서 준비해 주세요.

 

3. 구워진 치아바타를 반으로 가르고 크림치즈를 발라주세요. 양은 취향껏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양면에 1.5 큰 술을 나누어 발라 주었습니다.

4. 그 안에 초록 잎채소 - 계란 프라이 - 당근라페 순으로 채워주시면 당근라페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그대로 드셔도 좋구요, 반을 잘라서 담아내셔도 좋습니다~ ^^

당근라페가 상큼하고 아삭하고 다 해주는 샌드위치여서 만들기도 꽤 쉬워요. ㅎㅎ

취향에 따라 토마토나 햄 같은 다른 재료들을 더해서 만들어 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심플하게 이렇게 세 가지 재료만 넣고 만드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홍차를 냉침 해서 레몬청 넣고 얼음 넣고 아이스티를 만들어 곁들였는데요, 이렇게 곁들여도 궁합이 참 좋네요. 

당근라페에 넣으시는 레몬즙을 생 레몬으로 이용하신다면 두 장 슬라이스해서 남겨 두셨다가 레몬 아이스티도 살짝 곁들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벌써 열두시가 다 되었네요. ㅎㅎ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어요

당근라페만들기 가 SNS를 통해 한참 핫할 때, 

혼자 양을 조금만 하여 만들어 먹어봤었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그다지 맛이 좋은지 몰라서 재도전을 안 했었는데 

기름진 음식이랑 같이 먹으니 얼마나 산뜻하고 잘 어울리던지!

주로 버터에 구운 새우를 곁들인  당근라페샐러드 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당근라페 carottes râpées 에서

라페는 강판으로 잘게 갈다, 혹은 채를 썰다 등의 뜻이 있는 프랑스어다.

즉, 당근을 가늘게 채쳐서 드레싱에 버무려 먹는 일종의  샐러드 ? 혹은 피클 같은 개념입니다.

당근이 메인이 되는  당근요리 는 거의 없는 편인데

SNS를 통해 당근라페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김밥 속에 넣어먹거나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당근라페샐러드 를 만들곤 합니다.

나는 빵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주로  샐러드식단 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당근라페 만들기 재료


당근 2개(소사이즈) _ 320g


소금(0.3)


홀그레인머스터드(1), 설탕(1), 올리브오일(2), 레몬즙(1), 통후추 갈아서 조금



※ 기호에 따라 허브나 큐민을 약간 넣어도 맛있습니다.

※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 저탄고지용이라면 설탕 대신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을 넣어도 됩니다.

당근라페 만들기 샐러드 재료


당근라페 조금


새우 5마리, 계란 1개, 방울토마토 3개


버터 20g, 소금 2~3꼬집, 통후추 갈아서


 ( 1인분  / 난이도 하 )



당근은 크지 않은 것으로 2개 정도 사용했습니다.

지저분한 껍질은 감자칼로 벗겨낸다.






칼이나 채칼을 사용하여 곱게 채를 썬다.






몇 번 만들어 보니 약간 식감이 있는 것이 좋으면 김밥 속에 넣는 정도의 굵기로, 

보드라운 식감이 좋으면 매우 가늘게 썰어 만들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꽤 좋아서 

그렇게 가늘게 채 썰지는 않았습니다.


채칼을 사용할 때 너무 가늘게 써는 툴을 이용하면

당근이 뭉개지듯 채 썰릴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무생채 할 때 소금에 절이듯

당근라페 만들기를 할 때도 소금에 먼저 절여두어야 합니다.






소금(1)스푼 넣고 젓가락 등으로 골고루 섞습니다.







절이는 시간은 당근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사진과 같이 일반적은 두께라면 10~15분 정도면 됩니다.


딱딱하고 뻣뻣하던 당근이 숨이 죽어서 나는 나른해지는 정도면 OK.






절여질 동안 드레싱을 준비합니다.


홀그레인머스터드(1), 설탕(1), 올리브오일(2), 

레몬즙(1), 통후추 갈아서 조금






홀그레인머스터드 는 겨자씨를 거칠게 으깨서 

식초와 여러 가지 향신료를 넣고 만든 것인데 

보통 샌드위치의 스프레드 재료, 샐러드 드레싱 재료, 

혹은 닭고기나 양고기 등을 구울 때 겉에 바르는 양념 등으로 활용됩니다.


약간 새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나고

겨자씨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있습니다.


당근라페 만들기 를 할 때 디종머스터드를 사용해도 좋다고 하는데

톡톡 씹히는 겨자씨의 식감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홀그레인머스터드가 나은 것 같다.







약 15분 정도 지나니 숨이 죽어서 축 처집니다.

그렇다고 무생채 만들 때처럼 수분이 흥건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볼에 그대로 당근라페 소스를 넣습니다.



홀그레인머스터드(1), 설탕(1), 올리브오일(2), 

레몬즙(1), 통후추 갈아서 조금





젓가락으로 가볍게 섞습니다.






만든 것은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숙성을 거치면 빳빳하던 당근이 조금 부드럽고 촉촉해지고

새콤달콤한 맛도 쏙 배어든다.






나는 바빠서 일주일이 지나서 병을 오픈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어도 물이 많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새콤달콤 당근라페 만들기!







소금과 레몬즙, 설탕이 들어가서 

맛은 새콤달콤하면서도 짭짤합니다.


딱 피클 같은 맛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당근의 식감이 좋습니다.

끝에 느껴지는 당근의 달큰한 맛도 은은합니다.





당근라페는 여느 피클들과 다르게 채를 썰어 만들므로 

여기저기 활용 요리도 많은 편입니다.


크림치즈와 궁합이 좋아서 크래커나 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소복하게 얹어서 카나페로 먹어도 좋고

식빵에 계란이랑 베이컨 등을 끼워 넣어 

당근라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김밥 속으로 활용하게되면 단무지처럼 새콤달콤하니 잘 어울린다고.






나는 다른 당근요리는 안 해봐서 모르겠고

주로 당근라페 샐러드 만들기만 해먹습니다.

보통 비건요리로 많이 먹던데 나는 너무나 육식파라서

구운 새우와 달걀을 곁들입니다.





버터에 노릇하게 구운 새우랑, 

버터를 녹여 만든 스크램블, 반으로 쪼갠 방울토마토와 

당근라페의 조합.





별거 없는데 은근히 궁합이 잘 어울리고 

맛도 좋은 당근라페 샐러드다.

특히나 버터로 구워서 느끼할 수 있는 새우랑 스크램블을 먹을때 같이 곁들여 먹으니 

산뜻하고 오독오독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바게트나 모닝빵 정도 곁들이면 든든한 아침식사 메뉴로도 좋을 듯합니다.







설탕이 들어가서 다이어트 음식도 아니고

나는 새우, 계란이랑 먹으니 비건요리도 아니긴 하지만

당근라페 샐러드로 만들어 종종 즐길 듯합니다.

이 한 병을 다 먹고나면 단맛 좋은 제주 당근을 좀 사야겠습니다.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좋은 당근라페 만들기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지만 저는 버터에 구운 새우를 곁들여

당근라페 만들기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기름진 음식 먹을 때 매우 잘 어울려요.



1. 채칼이나 칼 등으로 곱게 채 썬다.

2.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3. 숨이 죽으면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4. 샌드위치나 김밥 등에 활용합니다.